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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분이 선물 주는 꿈 해몽, 따라가는 꿈이랑은 완전 반대더라구요

꿈에 돌아가신 분이 옷이나 물건, 돈 같은 걸 주고 가셨는데 길몽이냐 흉몽이냐 물어보는 분들 종종 계셔서 제가 좀 찾아봤어요. 일단 전통 해몽에서는 돌아가신 분이 의미 있는 물건이나 선물을 건네주는 꿈을 대체로 길몽으로 보더라구요. 아끼시던 물건을 주는 꿈이나 선물을 들고 집에 들어오시는 꿈은 해몽 사이트들에서 재물운이 오르는 꿈으로 풀고, 고인의 소지품이나 유서 같은 게 나오는 꿈도 좋게 봐요. 실제로 돌아가신 언니가 옷을 골라서 선물해 준 꿈을 두고 길몽인지 흉몽인지 물어본 글이 있었는데, 답변에서 미처 몰랐던 기회나 행운이 다가온다는 뜻이고 선물은 새로운 시작이나 재물, 지혜를 상징할 수 있다고 길몽으로 풀어줬더라구요. 근데 받는 꿈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에요. 쓸모없는 헌 물건을 받는 꿈은 하는 일에 어려움이 생긴다는 흉몽으로 보고, 밥을 차려 주시는 꿈은 찾아보니까 흉몽이라는 곳도 있고 집안 경사라는 곳도 있어서 해석이 갈리더라구요. 같이 가자고 하는 꿈은 확실히 조심하라는 쪽이에요. 돌아가신 분을 따라가거나 함께 가거나 손짓해서 부르는 꿈은 사고, 질병, 구설을 주의하라는 경고로 풀더라구요. 반대로 따라가지 않은 꿈은 닥칠 화를 피한다는 뜻이라 오히려 좋게 본대요. 그리고 어느 쪽이든 제일 중요한 건 표정이더라구요. 웃거나 편안해 보이셨으면 고민이 풀리고 좋은 일이 생긴다고 보고, 우시거나 화내시거나 꾸짖으셨으면 하던 일에 문제가 생기거나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으로 봐요. 죽은 사람 나오는 꿈은 무조건 흉몽이라는 말도 많은데, 해몽 자료들 보면 그렇게 단정하면 안 되고 상황이랑 인물, 감정을 같이 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돌아가신 분이 돈 주면 복권 당첨이라는 말도 해몽 사이트에 있는 표현일 뿐이고, 그 사이트에도 재미로만 봐 달라고 적혀 있었어요. 꿈이랑 당첨은 아무 상관 없으니까 기분 좋은 꿈 꾼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혹시 돌아가신 분이 뭐 주고 가시는 꿈 꿔보신 분 계세요? 그때 표정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댓글 2

오 그럼 돌아가신 할머니가 돈 주는 꿈 꾸면 그 주는 무조건 사야겠네 ㅋㅋ 나는 꿈에서 뭘 받아본 적이 없어서 맨날 한두개 맞고 끝나나봄

저도 몇 년 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꿈에 오셔서 손에 뭘 쥐여주고 가신 적이 있는데 그땐 그냥 반가운 마음만 들었어요 좋은 꿈으로 본다니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