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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아저씨가 나 오면 로또 손님 왔다고 한다.

토요일 오후마다 같은 편의점 가니까 이제 아저씨가 나 들어오면 로또 손님 왔다고 한다. 좀 민망한데 싫지는 않다. 지난주 1242회는 받은 번호로 한 장 샀는데 두 개 맞고 끝. 아저씨가 여긴 명당 아니라고 미리 말해주더라. 그래도 금요일 되면 또 번호 받고 토요일 네다섯 시에 거기 갈 거다. 습관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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