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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 계산법 정리해봤어요 - 9년마다 온다는 말, 사실은 12년 주기더라구요

제 띠는 언제 삼재냐, 삼재 계산법이 어떻게 되냐 물어보는 분들 종종 계셔서 저도 궁금한 김에 찾아보고 정리해봤어요~ 삼재는 열두 띠를 삼합 묶음 네 개로 나눠서 계산하더라구요. 묶음마다 삼재가 드는 3년이 정해져 있고, 첫해를 들삼재, 둘째 해를 눌삼재, 마지막 해를 날삼재라고 불러요. 원숭이·쥐·용띠는 호랑이·토끼·용해(인묘진년), 돼지·토끼·양띠는 뱀·말·양해(사오미년), 호랑이·말·개띠는 원숭이·닭·개해(신유술년), 뱀·닭·소띠는 돼지·쥐·소해(해자축년)에 삼재가 들어요. 원리도 찾아봤는데, 삼합의 첫 글자와 충하는 글자로 시작하는 3년이 삼재래요. 신자진이면 첫 글자 申(원숭이)과 충하는 게 寅(호랑이)이라서, 寅으로 시작하는 인묘진 3년이 삼재가 되는 거예요. '삼합의 생지를 충하는 해에 삼재가 든다'는 설명도 같은 얘기더라구요. 2023년 계묘년에 원숭이·쥐·용띠가 삼재띠로 많이 소개됐던 것도 2022~2024년 삼재 중 둘째 해, 눌삼재였기 때문이에요. 올해로 따져보면 돼지·토끼·양띠는 2025~2027년이 삼재라서, 2026년 병오년은 눌삼재고 내년 2027년이 날삼재예요. 그다음 2028년부터는 호랑이·말·개띠가 들삼재에 들어가요. 그리고 '삼재는 9년마다 온다'는 말이 많은데요, 같은 띠 삼재는 12지가 한 바퀴 돌아야 다시 오니까 12년에 한 번이에요. 9년은 삼재 3년이 끝나고 다음 삼재까지 비는 기간이라서, '삼재 3년 + 쉬는 9년 = 12년'으로 외우면 안 헷갈리더라구요. 다만 해석은 보는 곳마다 갈려요. 삼재라서 일이 꼬이는 게 아니고 자기 사주 운이 기신운인지 희용신운인지를 봐야 한다는 쪽도 있고, 가볍게 볼 일은 아니지만 사주 구성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다는 쪽도 있었어요. 저도 돼지·토끼·양띠 쪽 지인들이 올해 눌삼재라고 은근 신경 쓰던데, 여러분은 삼재 챙기시는 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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