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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연번, 빼고 사야 할까 넣어야 할까? 찾아보니 절반 넘는 조합에 들어 있더라구요

로또 연번은 잘 안 나온다던데 번호 고를 때 빼야 하냐, 넣어야 하냐 물어보는 분들 종종 계셔서 좀 찾아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연번은 드문 게 아니더라구요. 1~45에서 6개 뽑는 조합이 전부 8,145,060개인데, 연속번호가 하나도 없는 조합은 3,838,380개(약 47.13%)예요. 나머지 약 52.87%에는 연번이 한 쌍 이상 들어 있어요. 일요신문 계산으로는 연번 한 쌍만 있는 조합이 40.39%, 두 쌍이 6.73%, 3연번이 4.49%이고, 연번 들어간 조합을 일부러 피해가는 게 오히려 더 어렵다고 정리돼 있더라구요. 실제 추첨 결과도 비슷했어요. 2004년 기사를 보면 65회차까지 연번이 나온 회차가 31회(47%)였고, 그중 연번 한 쌍이 나온 경우가 21회로 제일 많았대요. 2024년 5월 4일 1118회는 11·13·14·15·16·45(보너스 3)로 4개가 연달아 나왔는데, 이 회차 1등은 19명(자동 16명, 수동 3명)이었고 1인당 약 14억 7,745만 원을 받았어요. 그렇다고 연번을 넣어야 유리하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동행복권 안내 보니까 1등 확률은 어떤 조합이든 1/8,145,060으로 똑같아요. 연번이 자주 보이는 건 연번 들어간 조합 수 자체가 많아서고, 내가 산 한 장의 확률이 오르거나 떨어지는 건 아니더라구요. 홀짝도 같은 원리예요. 조합 수로 보면 3:3이 약 33.5%, 4:2가 약 25.1%, 2:4가 약 22.7%로 합치면 약 81%고, 6:0은 약 1.24%, 0:6은 약 0.92%밖에 안 돼요. 그런데 이것도 그 유형에 속한 조합이 많다는 뜻이지, 3:3 조합 하나하나의 확률은 1/8,145,060 그대로예요. 2014년에 '최근 8주 연속 연번' 같은 기사도 있었는데, 연번이 들어갈 기대 비율이 53% 정도라 몇 주 연속으로 나오는 건 흔한 일이에요. 매 회차가 독립 추첨이라 지난 결과가 다음 회차에 영향을 주지도 않고요. 1118회 번호랑 등수별 당첨금은 /draw/1118 에 정리돼 있더라구요. 결국 연번은 빼든 넣든 마음 가는 대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다들 오늘 1241회 결과에 연번 있었는지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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