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죽음 카드 의미, 연애점에서 나왔다고 무조건 이별은 아니래요
안녕하세요, 행운의달빛943입니다. 요즘 오늘의 타로 뽑고 나서 죽음 카드 나왔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셔서요. 특히 연애점인데 이거 헤어지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글이 자주 보여서 저도 궁금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죽음 카드는 진짜 죽음이 아니라 한 국면의 끝과 새로운 시작, 그러니까 변화와 전환을 뜻하는 카드로 통용된다고 해요. 메이저 아르카나 13번인데, 위키백과 설명 보니까 실제 육체적 죽음을 나타내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 관계나 관심사 같은 어떤 것의 끝을 뜻한다고 적혀 있더라고요. 정방향은 오래된 생각이나 습관, 상황의 종말과 새로운 시작 정도로 읽는다고 합니다. 그림도 그런 의미를 담고 있대요. 라이더 웨이트 덱 기준으로 검은 갑옷 입은 해골 기사가 백마를 타고 흰 장미 그려진 검은 깃발을 들고 있는데, 흰 장미는 새 생명의 가능성이고 배경에 두 탑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어둠 뒤의 새벽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발밑에 쓰러진 왕은 왕도 변화를 막을 수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하고요. 연애 쪽으로 보면 커플의 경우 큰 변화에 직면한다는 뜻이라 이별로 읽히기도 하는데, 결혼처럼 아예 새롭게 출발하는 상황을 나타내기도 한다고 해요. 타로 상담가 칼럼에서도 연애점에서 데스카드 나오면 헤어지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조언 카드 자리면 관계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는 뜻이고 미래 카드 자리면 다시 만날 수 있다로도 읽힌다고 설명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카드 한 장만 보고 단정하지 말고 어느 자리에 나왔는지, 주변 카드가 뭔지 같이 봐야 한다는 얘기예요. 오늘의 타로에서 과거·현재·미래 3장으로 뽑으신 분들은 종합 리딩까지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역방향은 해석서마다 꽤 달라요. 어디는 재시작이나 좌절에서 회복으로 보고, 어디는 이별 신호나 정체, 미련으로 보고, 웨이트 원전은 무기력이나 나태로 적고 있어서 유파나 해석자별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덱마다 그림도 달라서 마르세유판은 낫 든 해골, 토트 타로는 낫 휘두르며 춤추는 사신으로 그려져 있다고 하니 그림만 보고 다른 덱 해석을 그대로 옮기면 안 된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기피해서 13번 카드에 아예 이름을 안 적은 덱도 있었대요. 13번이라 불길한 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는데, 13이 불길하다는 건 서양 관념이고 국내 일부 타로 강사는 반대로 13을 환골탈태를 위한 창조의 수로 풀기도 한다니까 숫자만으로 좋고 나쁨을 정할 건 아닌 것 같아요. 타로 상담가들도 78장 중에 100% 나쁜 카드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죽음 카드 뽑으셨던 분들, 그 뒤에 실제로 무슨 변화가 있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이번 주 번호는 이미 받아뒀고 내일 저녁 추첨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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