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사주 오행 보고 오더니 로또 사지 말래요
어제 와이프가 친구따라 사주 보러 갔다왔는데 나보고 오행이 한쪽으로 쏠려있어서 돈 나가는 데가 많은 사주라고 그랬다면서 당분간 로또도 끊으라고 잔소리를 한참 하더라 근데 나는 십몇년째 주말마다 번호 맞춰보는 재미로 사는 사람인데 이걸 어떻게 끊나 싶어서 그냥 알겠다고만 하고 넘어갔다 지난주 1241회도 스쳐 지나가긴 했는데 그래도 토요일 저녁 기다리는 맛이 있어서 이번주도 조용히 기다리는 중이다
십몇년 하던걸 갑자기 끊으라니 그게 되나요 저희집도 와이프가 비슷한 소리 하는데 저는 그냥 한주에 만원이면 주말 재미값이다 하고 우깁니다 저도 1241회 두개맞고 끝나서 이번주 토요일만 기다리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