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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확률이 814만분의 1인데 왜 매주 1등이 10명 넘게 나오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로또 1등 확률이 814만분의 1이라면서 왜 매주 1등이 10명 넘게 나오냐고 물어보는 분들 종종 계셔서 한번 찾아보고 정리해 봤습니다. 2번 당첨된 사람도 있다던데 뭔가 이상한 거 아니냐는 얘기도 같이 나오더라고요. 일단 한 게임 1,000원짜리 1등 확률은 동행복권 공식 기준 1/8,145,060이 맞습니다. 45개 중 6개를 고르는 경우의 수라 6/45×5/44×4/43×3/42×2/41×1/40으로 계산하면 그 숫자가 나옵니다. 그런데 핵심은 매회 팔리는 게임 수예요. 지난주 1239회는 총판매금액이 1,177억 6,728만 5,000원, 게임 수로 약 1억 1,776만 게임이었습니다. 이걸 8,145,060으로 나누면 기대 1등 인원이 약 14.5명이고, 실제로는 13명이 나왔습니다. 개인 확률은 그대로인데 참가 게임 수가 워낙 많아서 매주 여러 명이 나오는 것뿐이더라고요. 회차마다 인원이 흔들리는 것도 자연스러운 편차입니다. 1238회는 1억 1,453만 게임에 23명, 1233회는 31명, 1235회는 9명이었어요. 판매량은 비슷한데 9명에서 31명까지 왔다 갔다 하는 건 운의 편차지 조작 근거는 아닙니다. 5등도 같은 원리로 맞아떨어지는데, 1239회 5등 당첨자가 2,570,542명이었고 판매 게임 수를 45로 나누면 약 261만 명이라 확률표가 실제 결과랑 거의 일치합니다. 복권위원회 해명을 보니까 요즘은 매회 평균 1억 건 이상 팔려서 도입 초기 1~10회 평균 200만 건의 50배라고 하고, 역대 최다 63명이 나온 2024년 7월 13일 회차에는 전체 814만 조합 중 아무도 안 고른 조합이 37개뿐이었다고 합니다. 여러 게임을 사면 확률은 서로 다른 번호일 때 게임 수만큼 단순 합산됩니다. 5게임 한 장이면 5/8,145,060으로 약 163만분의 1, 만 원어치 사도 81만분의 1이라 의미 있는 수준으로 올라가진 않아요. 2번 당첨된 사람은 수억 게임이 팔리는 누적 규모에서 드물게 생기는 우연이지 어떤 비법의 증거는 아닙니다. 흔한 통념도 몇 개 정리하면, 1등 중 자동 비율이 높은 건 자동 구매자가 훨씬 많아서 생기는 착시고 게임당 확률은 완전히 같습니다. 명당 판매점도 판매량이 많아 당첨자가 많을 뿐이고, 특정 번호가 잘 나온다는 것도 매 추첨이 독립이라 과거 빈도가 다음 확률을 바꾸지 않습니다. 벼락 맞을 확률 비교는 출처마다 수치가 제각각이라 공식 근거가 못 되더라고요. 참고로 당첨금은 건별 200만 원 이하면 비과세고, 그 위로는 기타소득 원천징수 20%에 지방소득세가 붙어 실제 22%, 3억 원 초과분은 33%입니다. 지급개시일부터 1년 안에 안 찾으면 복권기금으로 넘어가니 이건 꼭 기억하세요. 저는 이번 주 1240회 번호 받아 놓고 내일 추첨만 기다리는 중인데, 다들 조작 아니냐는 얘기 들으면 이제 설명해 주실 수 있겠죠?

댓글 1

와 대박 1억게임넘게 팔린다구요? 그럼 14명나오는게 당연한거였네~ 저는 매번 확률얘기만 듣고 이게 뭐지 했는데 팔린게임수로 나눠보니까 확 이해됐어요ㅋㅋ 근데 두번당첨된분은 진짜 사주에 금기운이 넘치시나봐요~

저도 확률숫자만 들으면 막막했는데 팔린게임수로 나눠보니까 진짜 이해되네요!! 두번당첨은 진짜 금기운이 많아야되나봐요ㅎㅎ 저는 목기운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럼 금이랑 안맞는건가 싶어서 좀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