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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 계산법 정리: 9년 주기 vs 12년 주기, 같은 말이더라구요

삼재가 9년 주기냐 12년 주기냐, 내 띠는 언제 삼재냐 물어보는 분들이 종종 계셔서 찾아본 걸 정리해 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두 말은 같은 뜻이에요. 삼재는 십이지 한 바퀴인 12년마다 돌아와서 3년 동안 이어져요. 끝난 뒤 9년이 지나면 다시 들어오니까 '9년 주기'라고도 부르는 거고요. 위키백과는 12년 주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랑 나무위키는 9년 주기라고 적어놔서 헷갈리기 쉬운데요. 충청매일 칼럼에 나온 대로 '12년 중 3년이 삼재이고 9년마다 한 번씩 겪는다'고 보면 딱 맞아요. 계산은 띠로 해요. 삼합으로 묶이는 세 띠가 같은 3년을 같이 삼재로 보내요. 뱀·닭·소띠는 해·자·축년, 원숭이·쥐·용띠는 인·묘·진년, 돼지·토끼·양띠는 사·오·미년, 범·말·개띠는 신·유·술년이 삼재예요. 세 해는 차례대로 들삼재(입삼재), 눌삼재(침삼재), 날삼재(출삼재)라고 불러요. 첫해에 들어와서 둘째 해에 머물고 셋째 해에 나간다는 뜻이래요. 들삼재 연도에 12를 더하면 다음 들삼재 연도가 나오고요. 실제로 대입해 보면 2022~2024년은 원숭이·쥐·용띠가 삼재였어요. 2025(을사)·2026(병오)·2027(정미)년은 돼지·토끼·양띠 차례고요. 그래서 올해 2026년엔 이 세 띠가 모두 눌삼재예요. 블로그 중에 '돼지띠는 들삼재, 토끼띠는 눌삼재, 양띠는 날삼재'처럼 띠마다 단계가 다르다고 쓴 글이 있던데, 들·눌·날은 띠가 아니라 연도로 정해져요. 삼합 세 띠는 같은 해에 같은 단계를 겪는 거예요. 1월생이나 2월 초생은 띠부터 확인해 보세요. 명리학에서는 음력 설이 아니라 입춘(양력 2월 4일 무렵)부터 새해로 봐서, 입춘 전에 태어났으면 전년도 띠가 돼요. 다만 민속에서는 설을 기준으로 삼는 관행도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은 기준에 따라 갈려요. 삼재가 실제로 얼마나 나쁜지도 해석이 갈려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삼재를 '민간용어'로 분류하고 있어서, 체계적인 명리 이론으로 보긴 어렵다는 견해가 있어요. 사주에 따라 오히려 복삼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고요. 위키백과에서도 사주 전체를 같이 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겁먹지는 마시고 참고 정도로만 보시면 좋겠어요. 혹시 올해 눌삼재인 돼지·토끼·양띠 분들 계세요? 체감이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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