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자동 수동 당첨 비율, 자동이 더 잘 되는 건지 찾아봤어요
1등 당첨자는 자동이 훨씬 많던데 자동으로 사야 확률이 높냐고 물어보는 분들 종종 계셔서 찾아본 거 정리해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자동, 수동, 반자동 모두 한 게임의 1등 확률은 814만5060분의 1로 똑같더라구요. 복권위원회 설명도 어느 방식이든 확률은 같다는 거였어요. 그럼 1등에 자동이 많은 이유는 뭐냐면, 애초에 자동으로 사는 게임이 훨씬 많아서예요. 작년 구매 방식 비중이 자동 67%, 수동 29%, 반자동 4%였는데 같은 기간 1등 비중도 자동 72%, 수동 24%, 반자동 4%였대요. 파는 비율이랑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 거죠. 반대로 수동이 유리하다는 말도 착시더라구요. 2025년 1153~1162회 1등은 평균 자동 52%, 수동 42%였는데, 1등이 많이 나온 1159회(23매)랑 1162회(36매)는 수동이 각각 61%, 64%였어요. 1등이 63명 나와서 조작설 돌았던 회차도 수동이 52명, 자동이 11명이었구요. 이렇게 수동에서 몰리는 건 사람들이 좋아하는 번호 조합에 수동 구매가 쏠려 있어서래요. 1057회 때 2등이 664명 나오고 한 판매점에서만 103건이 나왔는데, 무작위로 골랐다면 2등은 83명쯤 나올 거였다고 하더라구요. 복권위원회도 선호하는 조합이 우연히 추첨된 결과라고 해명했고, 결국 2등 당첨금이 689만5880원으로 줄어버렸죠. 그 회차 당첨금은 /draw/1057 에서도 볼 수 있어요. 정리하면 방식별 당첨 비율은 얼마나 팔렸는지랑 번호가 얼마나 몰렸는지에 따라 달라질 뿐이고, 확률 자체랑은 상관없어요. 굳이 따지자면 남들 많이 고르는 조합은 되더라도 나눠 먹을 사람이 많다는 정도네요. 다들 자동파세요, 수동파세요?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