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오행별 성격 특징 정리 (목·화·토·금·수 기운이 강한 사람)
토요일 낮에 시간이 좀 나서, 예전에 정리해둔 오행 성격론을 한 번 풀어봅니다. 사주에서 오행은 일간을 중심으로 어떤 기운이 많고 적은지를 보는 건데, 기운이 치우쳐 있으면 성격에도 그 색이 진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목(木) 기운이 강한 사람은 뻗어 나가는 나무의 성질을 닮았습니다. 인정이 많고 명분을 중요하게 여기고, 새로 시작하는 일에 겁이 없어요. 다만 위로만 자라려는 성질이라 고집이 세고, 방향을 한번 정하면 잘 안 꺾입니다. 화(火) 기운이 강하면 예의와 표현이 앞섭니다. 밝고 열정적이라 사람들 모이는 자리에서 분위기를 살리는 쪽인데, 불이라는 게 확 타올랐다 금방 사그라들듯 성급하고 감정 기복이 있는 게 약점이죠. 말이 먼저 나가고 나중에 후회하는 타입도 여기 많습니다. 토(土) 기운이 강한 사람은 믿음이 키워드입니다. 중심을 잡아주고 약속을 지키고, 남의 사정을 중재하는 자리에 잘 어울려요. 대신 무겁고 느려서 변화를 싫어하고, 한번 마음에 담아둔 건 오래 품습니다. 금(金) 기운이 강하면 의리와 결단입니다. 옳고 그름이 분명하고 맺고 끊는 게 확실해서 일 처리는 깔끔한데, 쇠가 날카롭듯 말이 차갑게 나가서 주변이 서운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水) 기운이 강한 사람은 지혜와 유연함이에요. 머리 회전이 빠르고 상황에 잘 맞춰 흘러가는데, 물이 형태가 없듯 속을 잘 안 보여주고 생각이 많아 결정이 늦어지곤 합니다. 중요한 건 어느 오행이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균형입니다. 강한 기운은 눌러주고 부족한 기운은 채워주는 게 사주 보는 기본이라, 성격의 단점도 결국 그 치우침에서 나오는 거고요. 참고로 로또사오에서 쓰는 수리오행은 끝자리로 봅니다. 1·6은 수, 2·7은 화, 3·8은 목, 4·9는 금, 5·0은 토예요. 저는 이번 주 1239회 번호 받아놓고 제 사주에 부족한 오행 끝자리가 몇 개나 섞였나 세어보는 재미로 봅니다. 여러분은 본인이 어느 기운 쪽인 것 같으세요?
푸른복주머니290
오 재밌게 잘 봤어요. 저는 목이랑 화 쪽 설명이 좀 찔리네요, 시작은 잘 벌려놓고 금방 식는 편이라서요. 근데 토 기운 부분에서 글이 끊긴 것 같은데 뒤에 이어서 올려주시나요, 궁금해서 기다리고있습니다.